[출산 장소 마련] 

출산이 가까워지면 10일 정도 전에 출산을 위한 장소를 만들어 줍니다. 방의 한쪽 구석 같은 되도록 조용한 곳을 택해서 출산 장소를 마련해 줍니다. 


[출산 장소 만드는 방법] 

태어난 새끼들이 나가지 못할 정도의 높이로 사방을 둘러칩니다. 출산 장소는 부드러운 천조각이나 담요를 깔아 놓으면 좋습니다. 항상 청결하게 유지해야 합니다. 

[출산에서 분만] 

개의 임신기간이 9주일(약63일)이라고는 하지만 꼭 63일이 되는 날 낳는 것은 아닙니다. 즉, 2∼3일 전후는 벗어나는 수가 있습니다. 출산은 밤부터 새벽 사이가 보통입니다. 진통의 간격이 점점 잦게 되고 호흡이 격해지면 뒷다리를 뻗는 듯한 자세를 취합니다. 잠시 후 새끼가 주머니 같은 것에 싸인 채로 머리부터 나오기 시작합니다. 곧 이 주머니를 핥으면서 먹어 버리고 새끼의 온 몸을 구석구석 열심히 핥습니다. 다음에 어미개는 새끼와 연결되어 있는 탯줄을 이빨로 물어서 자릅니다. 이때는 가족들이 크게 떠들거나 손을 댈 필요 없이 어미개에게 맡겨두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한 마리의 새끼를 낳고 5분 정도 있으면 태반이 나오는데 어미개는 남아있는 탯줄과 함께 이것도 먹어 버립니다. 다시 또 진통이 시작되면 그 다음의 새끼가 태어납니다. 이렇게 해서 평균 30분에 한 마리씩 5∼6마리를 계속 분만합니다. 새끼를 낳는데는 약 3시간에서 4시간이 걸리게 되며 태반은 새끼를 한 마리 분만할 때마다 한 개씩 나옵니다. 사람이 분만을 도와줄 때는 두 사람이 도와주는 것이 좋습니다. 주머니나 새끼에게 묻어 있는 양수의 제거는 타월로 깨끗하게 닦아주고, 탯줄은 배꼽으로부터 1.5cm정도를 소독한 가위로 잘라주고 지혈되지 않으면 실로 매어줍니다. 탯줄과 태반은 먹지 못하게 잘 싸서 버립니다.

 

◈출산 시키는 방법.
1.태막이 나온다. 2.태자를 밀어낸다. 3.태자가 나온다. 4.코나 입의 둘레를 닦는다.
5.배꼽띠를 자른다. 6.등을 닦는다.

◈ 질식상태때의 조치
1. 입끝을 강하게 빤다. 2. 등을 강하게 문지른다.

◈ 가사 상태일 때의 소생법.
1. 코나 입 둘레를 닦는다. 2. 등을 강하게 문지른다. 3. 세면기로 더운물을 사용한다.



[호흡 곤란의 경우] 

새끼는 얇은 주머니에 싸여서 나오는데 때로는 이 주머니가 파열된 상태에서 분만될 때가 있습니다. 이 경우는 새끼가 가사 상태에 있을 위험이 있으므로 그대로 방치해 두면 사산이 되어 버립니다. 이와 같은 새끼가 태어나면 곧 보온장치가 된 따뜻한 곳으로 옮기고 새끼의 콧구멍을 막고 있는 점막을 알콜을 묻힌 탈지면으로 닦아줍니다. 그런 후 몸을 가볍게 만져주며 인공호흡을 시키시면 곧 숨을 들이쉬게 됩니다. 새끼가 스스로 젖을 빨게 되면 안심해도 됩니다. 

[식자증(?)] 

태어난 새끼를 어미개가 먹어버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것은 어미개가 배가 고프거나 태어난 새끼가 죽을 것 같아서가 아니라 여러 사람이 주위에서 지켜보고 있거나, 떠들어대거나, 서툴게 손을 내밀거나 하면 자기 새끼를 빼앗으려는 것으로 생각해서 흥분한 나머지 먹어버리게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개가 새끼를 낳을 때는 조용히 지켜보아야 합니다. 개가 출산할 수 있는 연령은 1세에서 시작하여 7세 정도에서 끝나게 됩니다. 개의 7세는 사람의 45세에 해당하며,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한 번에 출산하는 새끼의 수도 감소합니다. 

[병원으로 연락해야 할 경우] 

1.예전의 난산 경험이 있을 경우 
2.체온이 저하된 지 24시간 이상 지속될 경우 
3.식욕 부진이 24시간 이상 지속될 경우 
4.진통이 3시간 이상 지속될 경우 
5.새끼를 낳고 1시간 이상 다음 새끼를 낳지 않을 경우 
6.새끼를 다 낳지 않았는데 힘주기를 멈출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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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나에 작은 소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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